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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파리·영국국립오페라 작품, 롯데시네마에서 만난다



파리국립오페라와 영국국립오페라의 작품들을 롯데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롯데시네마는 콘덴숍 SDC코리아와 함께 2014/15 시즌 오페라, 발레 영상물을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넓은 스크린에 펼쳐지는 고화질 영상과 생생한 사운드로 오페라와 발레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는 4일 처음으로 상영될 작품은 파리국립오페라의 '세비야의 이발사'다. 로시니가 작곡한 작품으로 '피가로의 결혼' '죄 많은 어머니'와 함께 '피가로의 3부작' 중 제1부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김포공항·센텀시티·울산·평촌에서 평일 1회(수요일 예정), 주말 1회 상영된다.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인천·수원·성서·수완에서는 주말 1회 상영 예정이다.

또한 파리국립오페라의 오페라 '토스카' '후궁탈출' '돈 조반니' '파우스트' 등과 발레 '파리 오페라 갈라쇼' '마농' 등 2편도 상영할 예정이다. 영국국립오페라 작품으로는 '벤베누노첼리니' '라 트라비아타' '펜잔스의 해적' '카르멘' '피터그라임스' 등의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측은 "영화관에서 단순히 영화만을 상영하는 것이 아니라 이벤트시네마의 운영으로 문화를 선두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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