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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신예 정한비, '조류인간'으로 신비로운 매력 발산



신예 배우 정한비가 영화 '조류인간'(감독 신연식)으로 스크린을 접수한다.

정한비는 2013년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갈소원이 연기한 예승의 담임 선생님 역할로 스크린에 첫 데뷔했다. 안정감 있는 연기력과 단아한 마스크로 주목 받은 그는 가수 이승환의 노래 '화양연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조류인간'에서 정한비는 미스터리한 서사 전개의 중심의 선 인물을 연기했다.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로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연출을 맡은 신연식 감독은 '배우는 배우다'의 이준, '러시안 소설'의 강신효 등을 캐스팅하며 배우 발굴에서 일가견을 보여준 바 있다. '조류인간'에서 선택한 정한비가 어떤 존재감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조류인간'은 15년 전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묘령의 여인과 길을 떠나게 된 소설가가 믿을 수 없는 진실을 추적해간다는 내용의 미스터리 판타지다.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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