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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손현주-엄지원, 미스터리 스릴러 '더 폰'으로 만난다



배우 손현주, 엄지원이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더 폰'(가제)에 캐스팅됐다.

'더 폰'은 1년 전 죽은 아내에게 전화가 걸려오면서 그녀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손현주는 이번 작품에서 잘 나가는 국내 굴지의 로펌 변호사 고동호 역을 맡았다. 미스터리한 사건에 휩싸이는 인물이다. 엄지원은 고동호의 부인 조연수 역으로 기지와 생사를 넘나드는 위기 속 불안한 심리상태를 보여줄 예정이다.

손현주는 "쫀쫀한 긴장감으로 완성된 폭발적 스토리로 시나리오를 읽는 내내 몰임갑을 느꼈다. 1년 전 죽은 아내를 살릴 수 있는 시간 속에서 새로운 사건이 펼쳐지는 신선한 전개가 매력적이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엄지원은 "믿고 함께 할 수 있는 손현주 선배와 함께 영화가 갖고 있는 시나리오의 장점을 완벽하게 살려보겠다"고 전했다.

'더 폰'은 '통증'과 '이웃사람' 등으로 매 작품 호흡을 맞춰온 구성목 대표와 석재승 PD가 제작을 맡았다. 오는 3월 크랭크인해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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