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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시세

인천 청라국제도시 유령도시 오명 벗을까

5년 만에 공급 재개…올해만 3656가구 분양

마이너스 프리미엄 사라지고, 일부는 웃돈 붙기도

지난해 10월 하나금융타운 기공식이 청라국제도시 중앙호수공원에서 개최됐다. 청라 부동산시장은 각종 호재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유령도시라는 오명을 얻었던 인천 청라국제도시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전세난과 맞물려 비어 있던 아파트에 속속 입주가 이뤄진 데다, 부족했던 기반시설과 편의시설까지 들어서면서 신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된 덕분이다.

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3.3㎡당 980만원이던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매매가는 12월 1211만원으로 1년 사이 23.57%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분양도 743가구에서 447가구로 줄었다. 주상복합 아파트인 청라롯데캐슬과 청라더샵레이크파크 물량만 남아 있을 뿐, 이마저도 지난해 말 부동산3법이 통과되고 1월 들어 상당부분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마이너스 프리미엄도 줄거나 사라진 상태다.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단지들의 경우 2010년 입주 직후만 해도 최고 7000만~8000만원이 빠진 가격에 거래됐지만 지금은 분양가 수준까지 올라 왔다.

인근 부동산 대표는 "층이나 호수공원 조망권 조망 여부에 차이가 있으나 분양됐던 가격보다 1000만원 정도 낮추면 거래가 가능하다"며 "여전히 마이너스이긴 하지만 손실 폭이 크게 줄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형에는 일부 웃돈이 붙어 있기도 하다. 3억7000여만원에 분양된 청라 호반베르디움4차 84㎡는 지난해 9월 4억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를 제외하곤 아직 분양가 수준에서 계약하는 경우가 많지만 입지에 따라 1000만~1500만원 오른 단지들도 있다.

청라국제도시에 살고 있는 한 입주민은 "발코니 확장비, 대출 이자, 취득세 등을 감안하면 1000만원 올랐어도 손해"라면서도 "마이너스였던 때를 생각하면 그래도 많이 올랐고, 무엇보다 팔고 싶을 때 팔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 같은 회복세는 편의시설 확충과 교통망 개선, 각종 개발사업의 영향이 크다. 공항철도 청라역 개통에 이어 경인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직선화 도로까지 뚫리며 접근성이 좋아진 것은 물론, 중앙호수공원까지 개장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70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할 하나금융타운이 지난해 10월 착공했고, 신세계복합쇼핑몰과 차병원 의료 복합타운 등의 개발계획도 차근차근 진행 중에 있다.

각종 호재에 힘입어 5년 만에 분양도 재개된다. 청라에서는 2010년 1월 '청라 상록 힐스테이트'와 '청라 힐스테이트'를 마지막으로 분양이 끊겼었다.

올해만 5개 사업장에서 3656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지난달 '청라 골드클래스2차'를 시작으로 3월 저밀도 저층 주거단지인 '청라파크자이 더 테라스', 4월과 5월 '제일풍경채2차'와 '대광로제비앙'이 분양된다. 하반기에는 '모아미래도'가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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