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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그것이 알고싶다' 정 여인은 왜 다른 사람으로 살까?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정 여인 미스터리./SBS 제공



정 여인의 실체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밝혀진다.

2012년 결혼을 앞두고 있던 이 씨의 약혼녀는 갑자기 사라졌다. 이 씨는 결혼 준비과정에서 약혼녀가 결혼 자금에 유난히 집착을 해 꺼림칙한 의심을 품은 적이 있다.

자신을 의심한다는 걸 알게 된 약혼녀 김미선(가명)은 1억 5000만 원이 넘는 결혼 자금을 들고 사라졌다.

얼마 후 이 씨는 약혼녀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경찰서를 찾았다. 그러나 경찰이 찾은 '김미선'은 자신이 알고 있는 약혼녀 '김미선'이 아니었다. 약혼녀의 신분증을 토대로 신고했지만 경찰서에서 만난 사람은 낯선 여자였다.

재수사가 진행됐고 경찰은 약혼녀가 '박은지(가명)'라는 이름을 사용했던 사실을 파악했다. 그러나 경찰서에 온 박은지 또한 약혼녀가 아니었다. 박 씨는 약혼녀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그는 이 씨의 약혼녀를 '최수진(가명)'으로 알고 있었다. 이름과 나이를 조회한 결과 최수진은 실존하지 않았다.

경찰의 추적 결과 약혼녀의 본명은 '정서희(가명)'였다. 그는 남편과 자녀가 둘인 유부녀였다. 그가 갑자기 자취를 감추게 된 건 부모님이 연쇄적으로 돌아가신 직후부터라고 주변 사람들은 증언했다.

정 여인이 가족을 떠나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14일 오후 11시15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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