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2'는 14일 토요일에는 32만2038명, 15일 일요일에는 26만993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96만1542명을 기록해 1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조선명탐정2'는 지난 2011년 설 연휴에 개봉해 478만 관객을 모았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속편이다. 전작에 이어 김석윤 감독, 배우 김명민, 오달수가 뭉친 영화는 지난 11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순조로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15일 하루 동안 20만7727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수 71만3546명을 기록했다. '쎄시봉'은 누적 관객수 109만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