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설 연휴기간에도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삼성물산은 19일 설 당일을 제외한 18일과 20~22일 연휴 기간 동안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방문객이 많지 않은 연휴에는 보통 견본주택을 닫곤 하지만 이 아파트는 고덕지구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예약고객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현재까지 200여 팀이 연휴 때 방문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는 "설을 맞아 모델하우스 방문 상담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하고 계약자들에게는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강동 재건축 이주수요발 전세난으로 인해 전용면적 84㎡ 일부 타입이 마감되는 등 빠르게 계약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총 3658가구 규모다. 잔여 가구 계약 시 발코니 무료 확장, 계약금 10% 2회 분납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