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와 재결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는 22일 "김현중이 2세 연상인 전 여자친구와 재결합했고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며 "임신한 상대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고소했던 일반인 여자친구 최모 씨"라고 보도했다.
또한 우먼센스는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를 잘 아는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원만히 재결합했다. 현재 최 씨는 임신 10주로 곧 4개월에 접어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측근은 "형사 고소 이후 김현중이 최 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로 화해했고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며 "김현중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고민이다. 양가가 현재 결혼과 아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우먼센스의 보도에 대해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했다. 워낙 민감한 사항이라 섣불리 이야기하기 어렵다. 본인과 통화를 해서 사실여부를 확인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김현중은 지난해 5월 30일과 7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후 활동을 중단한 김현중은 최근 일본에서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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