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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디스트릭트' '채피' 닐 블롬캠프 감독, '에일리언5' 감독 낙점

영화 '디스트릭트9' '채피'의 닐 블롬캠프 감독.



'디스트릭트' '채피' 등을 연출한 닐 블롬캠프 감독이 '에일리언' 시리즈의 차기작 감독으로 낙점됐다.

닐 블롬캠프 감독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에일리언5'의 콘셉트 아트를 공개하며 "공식적으로 나의 다음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외계인들의 강제 수용소라는 독특한 설정의 SF영화 '디스트릭트9'으로 주목 받은 닐 블롬캠프 감독은 20013년 맷 데이먼 주연의 '엘리시움'에 이어 개봉을 앞둔 '채피'까지 세계관이 뚜렷한 SF영화로 할리우드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닐 블롬캠프 감독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에일리언5'의 콘셉트 아트.



특히 '에일리언' 시리즈를 대표하는 배우 시고니 위버가 '채피'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에일리언5'에서도 함께 작업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닐 블롬캠프 감독의 신작 '채피'는 다음달 12일 개봉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로봇 채피와 로봇의 진화를 통제하려는 인간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SF 블록버스터 영화로 휴 잭맨, 샬토 코플리, 시고니 위버, 데브 파텔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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