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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2PM 이준호, '스물'로 첫 영화 주연 도전…알바왕 변신



그룹 2PM 멤버 이준호가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이준호는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감시자들'에서 감시반의 에이스 다람쥐 역을 맡아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스물'에서는 첫 주연을 맡아 본격적인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스물'에서 이준호는 호프집에서 편의점까지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만화가의 꿈을 키우는 스무 살 동우 역을 맡았다. 그는 "동우는 걱정 많고 할 일 많은 애늙은이 같은 친구"라고 소개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20대 캐릭터로 관객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병헌 감독은 이준호에 대해 "페이소스가 묻어나는 얼굴을 가진 배우"라며 "촬영 내내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내뿜었다. 이준호라는 배우는 단연 돋보였고 여러모로 동우와 잘 어울렸다"고 칭찬했다.

'스물'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이준호 외에도 김우빈, 강하늘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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