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울트론의 정체를 담아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5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 '어벤져스2' 2차 예고편에서는 지난 편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스토리 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인류의 멸종을 꿈꾸는 울트론과 울트론 프로그램을 만든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관계가 드러난 것이다.

울트론은 무한 복제, 무한 에너지 생성이 가능해 어떤 악보다 가장 강력한 힘을 갖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트론에 의해 파괴되는 지구의 모습, 적과 맞서 싸워야 하는 어벤져스 군단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어벤져스2' 예고편에는 세빛섬, 상암동 등 대한민국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국내 촬영 분량이 일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새로운 캐릭터인 퀵실버(애런 존슨),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의 활약도 담았다.

한편 '어벤져스2'는 오는 4월 말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