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부동산>부동산일반

특별계획구역, 분양시장 흥행보증수표

최근 특별계획구역에서 분양되는 부동산이 인기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단기간 내 계약을 마감하는 단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경기도 광교신도시 호수공원특별계획구역 내 선보인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이 평균 422.3대 1을 기록하며 2일 만에 완판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 아파트도 4일 만에 100% 계약을 마쳤고, 서울 금천구 독산동 도하부대 특별계획구역에 공급된 '롯데캐슬골드파크'도 1·2차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특별계획구역이란 지구단위계획에서도 별도의 개발안을 만들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곳을 말한다. 복합적·창의적인 개발이 필요할 때 지정되는 만큼,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선호도가 높다.

최근에는 서울 마지막 노른자위로 꼽히는 강서구 마곡지구가 특별계획구역 개발에 시동을 걸면서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서울시와 SH공사는 오는 9일부터 '마곡지구 활성화를 위한 특별계획구역 실행전략 수립 용역' 입찰을 실시,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등의 시설을 갖춘 마이스(MICE) 시설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마이스 시설 조성이 최종 결정되면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사이 특별계획구역 8만2724㎡ 부지에 '마곡판 코엑스'가 들어서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특별계획구역은 시장침체 등으로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 시장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개발 속도도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근 수혜 분양 단지에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동익건설이 3월 마곡지구 I7-1·2블록에 공급하는 상업시설 '동익 드 미라벨'은 마곡지구 특별계획구역과 바로 마주한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공항철도 마곡역(2017년 개통예정)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중흥건설이 광교신도시 C2블록에서 상반기 선보일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 맞은편으로도 컨벤션센터가 조성된다. 당초 컨벤션센터와 주상복합용지를 함께 묶어 개발할 수 있도록 한 특별계획2구역에 포함돼 있다 지난해 10월 '광교신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에 따라 주상복합 부지가 제외됐다.

반도건설이 이달 동탄2신도시 A37블록과 A2블록에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6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총 7개 특별계획구역 가운데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위치해 있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위례신도시의 '휴먼링'처럼 대중교통과 상업·업무시설이 집중된 중심업무지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