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시세

서울 아파트 전셋값 한 주 사이 0.5%↑…13년 만에 최고



서울 아파트 전세가 주간 상승률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봄 이사철에 재건축 이주까지 겹친 영향이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5% 올랐다. 지난주(0.38%)보다도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2002년 3월 셋째 주(0.6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상승세는 한 주 사이 1.35%나 뛴 강동구가 이끌었다. 재건축 이주로 초발된 강동지역 전세난은 당분간 진정되기 어려워 보인다. 둔촌동 주공1~4단지, 명일동 삼익그린2차, 암사동 강동현대홈타운 등이 500만원에서 많게는 4000만원까지 전셋값이 상향조정됐다.

이 외 ▲영등포구(0.97%) ▲강북구(0.97%) ▲강서구(0.88%) ▲성동구(0.86%) ▲강남구(0.71%) ▲종로구(0.61%) ▲동작구0.58%) ▲송파구(0.55%) 순으로 전세가가 올랐다.

서울발(發) 전세난은 신도시와 경기·인천지역으로도 확산됐다. 신도시(0.11%)에서는 ▲중동(0.26%) ▲평촌(0.17%) ▲산본(0.17%) ▲분당(0.15%) ▲일산(0.14%) ▲판교(0.14%) ▲파주운정(0.1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다만 동탄2신도시 입주 영향으로 동탄신도시가 유일하게 0.26% 하락했다. 능동 동탄푸른마을두산위브가 1000만~4000만원 내렸다.

경기·인천(0.19%)은 ▲광명(0.55%) ▲남양주(0.48%) ▲하남(0.43%) ▲김포(0.32%) ▲군포(0.28%) ▲고양(0.26%) ▲구리(0.22%) ▲수원(0.22%) ▲평택(0.19%) ▲용인(0.18%)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특히 남양주와 하남은 서울 강동구에서 넘어오는 세입자들 때문에 전세매물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며 매매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0.13% 오른 가운데 ▲종로구(0.34%) ▲서초구(0.28%) ▲관악구(0.23%) ▲영등포구(0.22%) ▲강동구(0.21%) ▲중랑구(0.19%) ▲강남구(0.18%) ▲노원구(0.18%) ▲강서구(0.17%)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6%와 0.1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