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이만희 신격화…'이만희에 빠진 사람들'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이만희 신격화…'이만희에 빠진 사람들'
CBS 다큐멘터리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첫방송이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신천지 교주 이만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방송된 CBS 특집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서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관찰 카메라에 담았다.
신천지에 빠진 한 여성에게 가족은 "네가 신천지 인이든 아니든 간에 우린 가족이잖아. 변함이 없어. 다혜야"라고 말하자 이 여성은 엄마에게 "아줌마 나한테 이러지 마세요. 진짜"라며 엄마를 아줌마라고 불렀다.
여성의 엄마는 "너 지금 엄마한테 뭐라고 그랬어? 엄마 봐 봐"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1년의 세월동안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2000시간에 걸쳐 관찰 카메라에 담아 그 실체를 생생하게 전하는 8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는자신을 신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만희는 언제나 부채를 들고 다니며 손을 치켜들고 자신이 하늘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해왔다.
이만희는 지난 2009년 고향에 쉼터를 건립하고 신천지 신도들에게 이만희가 태어난 곳에서부터 계시 받은 곳, 기도하던 곳 등을 견학하게 했다.
신천지 탈퇴자 A 씨는 "신천지는 포교 실적이 많은 사람을 선발해 이만희의 고향 탐방을 시키고 있다"며, "이만희가 태어난 제실이나 계시를 받았다는 마을 다리와 산 등을 돌아보며 교주 신격화 작업을 한다"고 말했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의 신격화 작업은 신천지 신도들이 교주 이만희를 죽지 않는 보혜사로 믿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는 자신을 능력도 지식도 지혜도 없는 흙 같은 인생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직 믿음으로 순종함으로 주를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것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를 한다. 오직 이 총히장의 의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일을 하느 것이라고 말한다.
신천지는 지난 1984년 3월 14일에 창립해 올해로 31주년을 맞았다. 현재 전 세계 95개 교화와 20만 명이 넘는 성도가 있다. 매년 입교하는 성도 수는 평균 2~3만 명으로 알려졌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신교들이 포교를 위해 도덕과 윤리에 어긋나는 행위도 서슴지 않는다는 점이다.
과거 한 보도에 따르면 신천지 측 신도로부터 '섹스 포교'를 당했다는 남성이 있었다. 이 남성은 신천지의 실태를 폭로하며 "내게 '섹스 포교'를 한 이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가운데 한 명으로 유부녀 전도사였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