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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신간도서] 두 번째 봄·인생의 양식…애거사 크러스티의 숨은 명작



◆ 두 번째 봄·인생의 양식

포레 / 애거사 크러스티 지음·공경희 옮김

'애거사 크러스티 스페셜 컬렉션'의 네 번째 작품인 '두 번째 봄(원제: Unfinished Portrait)'이 출간됐다. 애거사 크러스티가 '메리 웨스트매콧'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숨은 명작 6편을 모았다.

'두 번째 봄'은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소박한 꿈을 키우며 살아가던 여자가 타인과의 관계 속에 무너지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은 애거사 크러스티의 자전적 소설이다. 또한 애거사 크러스티가 남편과의 불화 후에 일으켜 세상의 큰 주목을 받았던 실종 사건의 전말을 추측할 단서를 남겨놓은 유일한 소설이기도 하다.

소설의 주인공은 애거사의 분신과 같은 셀리아다. 그러나 애거사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제삼자의 화자를 내세워 자신의 삶을 외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동시에 극적인 효과를 더했다.

애거사 크리스티가 메리 웨스트매콧이라는 필명으로 출간한 장편소설 여섯 권을 모은 '인생의 양식'도 함께 출간됐다. 버넌 데어라는 음악가와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삶을 통해 인간의 나약함과 아이러니한 심리를 통찰하면서 역설적으로 인간의 위대함, 예술과 사랑의 가치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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