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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SBS 주말 편성 변경 통했다…예능 맞불 작전에 시청률 상승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SBS



주말 밤 시간대에 드라마 대신 예능 프로그램을 들고 나온 SBS의 새로운 주말 편성이 시청률 상승의 성과를 냈다.

SBS는 24년 만에 밤 9시대 주말극을 폐지하고 대신 토요일에 '아빠를 부탁해'를, 일요일에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를 배치했다. 주말 밤 시간대에 예능을 전면에 내세운 SBS는 편성 후 첫 주말에서 토일 양일 나란히 전주 대비 시청률이 약 4% 포인트 상승했다.

부녀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는 6.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웃찾사'는 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떳다 패밀리'의 시청률(2.3%)의 배가 넘는 기록이다.

특히 22일에는 오랜만에 코미디 프로그램의 경쟁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일요일 밤 8시45분으로 방송 시간을 변경한 '웃찾사'는 지난주 방송보다 시청률이 1.2% 상승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는 12.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지난주보다 1.2% 포인트 하락한 만큼 '웃찾사'의 선전을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다.

이날 '웃찾사'는 새 코너 '모란봉 홈쇼핑'을 투입해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배우는 배우다' 코너에서는 배우 김응수가 출연하기도 했다. '개콘'도 '불량엄마' '나미와 붕붕' 등의 새 코너를 배치해 '웃찾사'의 반격에 대비했다.

예능 프로그램의 활약에 힘입어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도 22일 방송에서는 평소보다 상승한 4.4%를 기록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영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17%, KBS1 대하드라마 '징비록'은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의 시청률은 25.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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