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티자이 조감도(좌), 동탄성심병원 전경(우)
GS건설이 오는 4월 초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에 공급하는 '오산시티자이' 아파트에 입주민의 건강을 챙겨주는 헬스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GS건설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 '따뜻한 세상 만들기' 사회공헌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오산시티자이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화성 동탄신도시에 있는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있는 1000병상 규모로, 경기 남부권 유일의 대학병원이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등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30년 가까이 진료를 해온 의료진이 합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오산시티자이 계약자 및 입주민(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 포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입원비의 10%와 종합검진비의 20%, 영안실 사용료 10% 등을 감면 받게 된다. 입주 후 입주자대표회와 협의해 입주민 대상 건강강좌 등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 협약을 통해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과 관련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 오산시티자이 입주민들의 담당 주치의 역할을 맡아 수준 높은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병원 측 관계자는 "오산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건설될 오산시티자이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통해 지역 공동체와 함께 발전하고, 예방적 진료에 근간을 둔 새로운 헬스케어사업 모델을 세우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훈구 GS건설 분양소장은 "오산시티자이는 GS건설이 경기도 오산에서 10년 만에 분양하는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단지"라며 "단지 내 보육 및 교육특화시설을 도입하고, 한림대병원과 협약을 맺는 등 입주민들의 교육과 건강을 직접 챙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