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경기도 오산에 공급하는 '오산시티자이'를 단지 안에서 쇼핑·교육·문화생활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자족형 복합단지로 건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단지 아파트는 입주가 시작되고 한참이 지난 뒤에야 상권이 형성된다. 때문에 입주민들은 입주 초기 편의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GS건설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상업과 교육·문화시설을 미리 갖춰 입주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우선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에는 GS슈퍼마켓 입점을 추진 중이다. 또 오산지역에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SDA삼육외국어학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어린이들의 오감 발달에 도움이 될 키즈카페를 배치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헬스 케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해 입원비 및 종합건강검진비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병원비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단지 인근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도 신설될 예정이다. 사업지 북측에 조성되는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입주 시점에 맞춰 개교할 예정이라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지훈구 GS건설 오산시티자이 분양소장은 "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 생활이 가능한 자족형 브랜드타운을 만들 것"이라며 "편의시설을 미리 확충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입주 초기 불편은 최소화하고 주거 만족도는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에 3230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오산시티자이'는 4월 초 2040가구가 1차로 분양된다. 지하 2층, 지상 25층, 19개동, 전용면적 59~101㎡로 이뤄졌다.
견본주택은 경기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에 마련된다. 4월 초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