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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삼성물산,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1순위 마감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이 분양 상담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이 올해 처음으로 분양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가 1순위 당해지역에서 전 주택형 마감됐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일 서울 광진구 자양4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112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당해지역 1순위에서 1047명이 접수해 평균 9.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A타입에서 나왔다. 37가구 모집에 637명이 청약해 17.22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84㎡C 타입이 11.11대 1, 84㎡B타입이 4.19대 1, 102㎡타입이 2.4대 1로 뒤를 이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광진구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래미안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며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여기에 홍보관 운영, 가상현실(VR) 기술 도입 등 차별화된 마케팅이 더해져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 포함, 3.3㎡당 평균 1790만원이다. 계약금 10%는 5%씩 2회에 걸쳐 분납이 가능하고, 2회차 중도금까지 무이자 대출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8일 당첨자 발표 후 14~16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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