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에 선보인 세 번째 '반도유보라' 아파트가 순위 내 전 주택형 마감을 기록했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 1·2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총 1592명이 접수해 2.5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59㎡A타입이 먼저 1순위에서 평균 1.45대 1로 마감됐고, 59㎡B타입과 84㎡A·B타입은 2순위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최고 경쟁률은 59㎡B타입 기타경기지역에서 기록한 79.33대 1로 나타났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김포한강신도시는 도시철도 착공과 맞물려 역세권에 대한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서 공급한 반도유보라는 1·2차를 비롯해 3차까지 모두 역세권 아파트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층들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계약은 14~16일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976-30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