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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정다빈, '가족을 지켜라' 캐스팅 "성숙된 연기 보여줄 것"



아역배우 정다빈이 KBS1 새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알스컴퍼니가 8일 밝혔다.

정다빈은 '가족을 지켜라'에서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할머니 밑에서 자라난 중학교 3학년 소녀 손다혜 역을 맡았다. 나이에 비해 의젓하고 생각이 깊은 캐릭터로 할머니가 복지연금을 받을 수 없게 되자 할머니에게 각서를 쓰고 가출하게 된다.

정다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하는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가족을 지켜라'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 손다혜의 내면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족을 지켜라'는 우리 시대 가족의 현주소를 짚으며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그들의 희망 찾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당신만이 내 사랑' 후속으로 다음달 11일 오후 8시2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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