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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동양건설산업, "법정관리 종결로 수주 본격화"



지난 10일 법정관리를 종결한 동양건설산업이 주택사업 등 신규 수주를 본격화한다.

동양건설산업은 12일 '파라곤' 브랜드를 활용해 주택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사는 2011년 4월 15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후 지난해 10월 이지건설에 인수됐다. 지난 10일 법원의 회생 절차 종결 선언으로 정상 기업에 복귀했다.

앞으로 서울과 분당 등지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물량을 수주하고 도심재생사업에도 공격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기존에 보유한 항만·도로·철도 등 SOC 개발능력과 영업력을 통해 건축뿐만 아니라 토목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수사인 이지건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지건설은 주택사업 시행사로 올해 시흥 배곧 신도시, 경남 양산, 충남 아산 등지에서 1만여 가구의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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