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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법정관리 후 첫 수주 성공



경남기업은 1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제6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낙찰자 선정 통보서를 수령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후 첫 수주다.

경남기업이 수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기산리와 안중읍 대반리를 연결하는 연장 7㎞ 구간의 노반 및 정거장 1개소 등을 신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1546억원이며, 경남기업 공사 지분은 40%(618억원)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경남기업은 그동안의 많은 국내외 공사 실적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분 참여사의 신용 보강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수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