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서울 성동구 금호13구역을 재개발한 '신금호파크자이'의 계약을 다음달 6~8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지하 3층, 지상 21층, 10개동, 전용면적 59~114㎡, 전체 1156가구 규모다. 이 중 84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금호동은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서울 교통의 요충지다. 2012년 입주한 금호자이1차(497가구), 금호자이2차(403가구)와 함께 향후 2000여 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로, 종로·명동·광화문 등 도심으로 쉽게 이동 가능하다. 또 5·6호선 환승역인 청구역과 3호선 금호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강남·북 어디로든 접근이 용이하다.
이 외에도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동호대교, 성수대교 등의 도로망도 갖췄다. 서울 각지는 물론, 주변 도시로의 이동이 쉽다.
사립초등학교인 동산초교가 바로 접해 있으며, 주변으로 무학중, 금호여중, 광희중, 한양사대부고, 무학여고 등이 밀집했다. 동국대, 한양대, 숭의여대 등과도 가깝다.
앞서 22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당해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1429명이 몰려 평균 2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59㎡는 7가구 분양에 516명이 접수해 73.71대 1의 최고 청약률을 보였다. 이밖에 ▲84㎡A 20.67대 1 ▲84㎡B 11.00대 1 ▲84㎡C 27.30대 1 ▲84㎡D 11.45대 1 ▲114㎡ 2.57대 1을 기록했다.
신병철 GS건설 신금호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신금호파크자이가 기존 자이타운과 함께 금호동 일대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일반 분양분을 1~20층까지 고르게 분포했던 점에서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 후 5월 6~8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 10%를 2회로 분납 가능하며, 1회차에서는 1000만원만 내면 된다.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