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는 27일 진행된 공동주택용지 접수를 1순위에서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용지는 원주기업도시 부지 내 10개 블록으로 계획된 공동주택용지 중 3만7062㎡ 규모의 7블록과 4만6384㎡ 규모의 8블록 2개 필지로 구성된다. 경쟁률은 7블록이 31대 1, 8블록이 28대 1이다. 2개 필지 모두 전용면적 60㎡ 이하와 60~85㎡ 이하의 중소형 주택만 지을 수 있다.

2008년 11월 말 착공한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이다.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신평리 일원 약 529만㎡(약 160만평) 부지에 총 사업비 9480억원을 투입하여 조성 중이다. 오는 6월 1단계 산업용지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공동주택용지 계약은 오는 30일에 진행된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