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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 사는 아파트 평면…고객 맞춤형으로 진화

롯데건설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84㎡A는 현관 옆에 알파룸을 조성해 서재, 다용실, 놀이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민 취향에 맞춘 맞춤형 평면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족 구성원이 다양해지면서 붕어빵 같은 기존의 획일적인 평면으로는 치열한 분양시장에서 살아남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자녀방을 침실과 공부방 중 고르도록 수요자에게 선택권을 주는가 하면, 가변형 벽체를 통해 주방이나 침실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평면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똑같은 평면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입주민이 상황에 맞춰 인테리어 공사를 따로 하곤 했다"며 "최근에는 같은 주택형이라도 계약자가 입맛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수요자들의 선택을 폭을 넓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달 초 경기 광주시 태전동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태전'에 가변형 벽체를 통한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우선 일부 주택형 자녀방에 가변형 벽체를 활용, '학습공간 강화형'과 '침실공간 강화형' 중 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용면적(이하 동일) 84B㎡는 주방 옆 알파공간에 대형 팬트리를 마련해 자녀방과 함께 '수납공간 강화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한화건설이 경기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 1단계 C2블록에 선보이는 '킨텍스 꿈에그린'도 자녀방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방인 침실2와 침실3 사이의 벽을 터 큰 방 하나로 사용하거나 기본 평면대로 방 2개로 사용하면 된다.

알파룸을 활용해 중소형에 4-room 설계를 적용한 단지도 있다. 롯데건설이 최근 순위 마감을 기록한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A27-1블록의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은 84㎡A 현관 옆에 알파룸을 조성했다. 알파룸은 방, 서재, 다용도실, 놀이방 등으로 쓸 수 있다.

아이에스동서와 아이에스건설이 경남 창원시 자은3지구 S블록에 선보이는 '창원자은3지구 에일린의 뜰'도 알파룸이 들어선다. 84㎡는 타입에 따라 약 5.4~5.9㎡의, 101㎡과 114㎡도 7㎡가량의 알파룸이 제공된다.

중흥종합건설이 충북 음성군 금왕읍 금석리에서 분양 예정인 '음성 금왕 시티프라디움'은 스타일이 다른 두 가지 인테리어 중 원하는 스타일 선택이 가능하다. 고급스러움을 나타내는 '노블스타일'과 감각과 세련미가 조화를 이룬 '어반스타일' 중 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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