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은 8일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4블록에 공급하는 '우미 린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1층, 지상 25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58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10월 공급된 '우미 린 풀하우스'에 이은 후속 단지다.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는 산동면 일원 245만7000㎡ 규모로 조성되는 구미 최대 택지지구다. 1만 여 가구의 공동주택과 함께 IT업종과 R&D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아파트가 들어설 4블록은 초등학교, 고등학교, 도서관, 유통시설 등의 예정부지와 가깝다.
25번과 67번 국도를 통한 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차량 5분 거리인 옥계동의 상권을 공유할 수 있고, 선산CC가 인접했다.
단지는 정남향 배치에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몄다. 게스트하우스, 카페 린(Lynn), 유아풀을 겸비한 단지 내 실내수영장, 남녀 구분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한다.
59㎡A주택형에는 세대별 계절창고와 침실·안방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84㎡A에는 4Bay-4Room 설계와 주방팬트리, 호텔식 카운터형 세면대, 넉넉한 드레스룸, 화장대 등을 제공한다. 84㎡D 역시 4Bay-4Room을 도입하고,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10만원대다.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구미 확장단지 내에서도 교육시설이나 상업시설과 같은 생활인프라를 단지 인근에서 누릴 수 있다"며 "옆으로 근린공원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견본주택은 구미시 신평동 301-5번지 롯데마트 앞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