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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재개 롯데월드몰,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9~11일까지 온라인 접수받아 수족관·영화관 무료 초대

콘서트홀은 내년 공식 개관, 롯데문화재단 설립도 추진

롯데월드몰이 9일 아쿠아리움과 시네마를 재개장하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콘서트홀 공사도 재개됨에 따라 롯데문화재단을 설립하고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를 맞을 준비를 시작한다.

롯데 측은 특히 시네마와 아쿠라리움 운영이 정상화되면 각각 하루 2만 명과 4000명의 고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8일 재개장 승인을 받은 롯데월드몰은 당일에는 일반고객을 받지 않고 아쿠아리움과 시네마의 최종 오픈 준비를 진행한다. 이어 9일부터 3일간 롯데월드몰과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아 지역주민과 일반을 무료로 초대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아쿠아리움 메인수조



아쿠아리움은 송파구 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과 일반인 6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을 준비 중이다. 어린이 아쿠아리스트 체험 등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행사도 마련한다.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은 10개의 테마로 구성돼 흰고래 벨루가, 펭귄, 바다사자 등 전 세계 5대양 바다생물들에 대한 생태 설명회, 잉어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국내 최장 수중터널과 650여 종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최대를 자랑한다.

시네마 월드타워점도 송파구민과 일반인 3만여 명을 초청한다. '킹스맨:시크릿에이전트', '인터스텔라', '국제시장' 등 흥행작을 비롯해 개봉 예정인 '간신', '스파이' 등 총 50편에 달하는 영화를 3일간 무료로 상영한다. 개봉을 앞둔 영화 시사회와 제작발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네마 전경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은 21개 상영관, 4615석으로 구성돼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단순 대기 장소로 사용하던 홀에도 가변무대를 설치해 각종 무대인사, 제작발표회, 시사회, 팬사인회, 소규모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21관인 '수퍼플렉스G'는 세계 최대 크기의 스크린(가로 34m×세로 14m)으로 기네스북에 지난해 7월 등재되기도 했다.

9일 공사를 재개하는 콘서트홀은 2016년에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공식 개관 예정이다. 개관에 앞서 연간 160억 이상의 운영비용을 투자해 클래식 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롯데문화재단 설립도 추진한다.

콘서트홀 내부 조감도



롯데월드몰 내 콘서트홀은 예술의전당 이후 서울에 27년 만에 건립되는 클래식 전용 홀이다. 순수예술 공연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롯데가 1200억원을 투자해 2036석의 대규모로 건립 중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음향을 구현하기 위해 국내외 유명 음향 컨설턴트가 참여하고, 국내 오케스트라 전용홀로서는 처음으로 5000여개의 파이프로 만들어진 대규모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된다. 국내 최초로 무대와 객석의 친밀감을 높이는 빈야드(Vineyard) 스타일의 객석으로 만들어져 최고의 음악 전용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롯데물산 노병용 대표는 "앞으로 안전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철저한 관리를 통해 내년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될 때까지 완벽할 수 없지만 완벽에 가깝도록 사소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표 문화공간이자 안전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이번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과 시네마의 재개장에 따른 직원들과 공사현장 근로자의 재고용을 통해 2000여 개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몰·타워는 고객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비상 대응체제를 구축해 24시간 안전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안전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해 신속히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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