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지적공부 등록면적이 1년 새 여의도 면적의 6배(18㎢) 증가한 10만284㎢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정책 수립과 행정업무 활용에 기초가 되는 '15년 지적통계연보'를 발간한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 산업단지 조성 해안 매립준공 ▲여수 국가산업단지 부지조성 해안 매립준공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매립준공 ▲준설토지매립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준공 등으로 면적이 늘었다.
광역자치단체 내 행정구역별 토지면적 증가치는 ▲경북 1만9029㎢ ▲강원 1만6826㎢ ▲전남 1만2309㎢ 순이다.
기초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 1820㎢ ▲강원 인제군 1645㎢ ▲경북 안동시 1522㎢ 순으로 면적이 크다.
지목별로 따지면 농경지와 임야는 247㎢ 감소하고 대(垈)와 공장용지는 106㎢ 커졌다. 기반시설은 75㎢ 증가 추이를 보였다.
면적이 가장 큰 지목은 임야로 6만4081㎢(63.9%)다. 농경지는 2만402㎢(20.34%), 대와 공장용지는 3826㎢(3.82%)다.
지역별로는 임야에서 강원이 1만3796㎢(21.5%)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농경지는 전남이 3341㎢(16.4%), 대와 공장용지는 경기가 719㎢(18.8%)로 최고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소유구분별 토지면적은 ▲개인소유토지 5만2186㎢(52%) ▲국·공유지 3만2661㎢(33%) ▲법인 및 비법인 1만5105㎢(15%) ▲외국인토지 124㎢(0.12%)다.
지역별로는 개인토지는 경북이 1만508㎢(20.1%)로 가장 많았다. 국·공유지는 강원도가 1만110㎢(31.0%), 법인 및 비법인은 경북이 2904㎢(19.2%)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토지는 경기가 30㎢(24.2%)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