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오는 15일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5·6지구'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동, 전용면적 ▲59㎡ 1001가구 ▲64㎡ 208가구 ▲72㎡ 1260가구 ▲84㎡ 677가구 등 전체 3146가구다.
아파트가 들어설 태전·고산지구는 광주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만㎡ 규모로 조성되는 민간택지지구다. 이미 5600여 가구가 입주했고 앞으로 1만2000여 가구가 신규로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판교역과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2016년 예정) 광주역에 개통, 이를 통해 분당·강남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도 2017년 완전 개통한다.
지구 내 태전초, 광남초·중·고 등 4개 학교가 이미 개교해 있고, 앞으로 7개의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근린공원이 5지구와 6지구에 1개소씩 조성되고, 5·6지구 사이로는 중심상업시설이 조성된다.
광주지역 최초로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인 셉테드(CPTED) 인증을 받을 예정이며,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 스마트폰을 이용해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 정보 확인이 가능한 '힐스테이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제공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약 70%에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한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전 타입에 27~43㎡가량의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 자녀방에는 아이의 집중력과 두뇌활동 향상에 도움이 되는 창의력 벽지가 사용된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분당 전셋값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풍부한 교통호재로 분당·판교생활이 가능해 전세난에 힘들어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9일 특별공급 후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는 5지구는 28일, 6지구는 29일 발표한다. 계약은 6월 3~5일까지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