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업계

삼성물산, 사우디 리야드메트로 프로젝트 공사 돌입

사우디 리야드메트로 공사 현장



삼성물산이 사우디에서 새로운 토목 역사를 쓰고 있다.

삼성물산(대표 최치훈) 컨소시엄은 지난달 말 사우디 리야드메트로 현장에서 리야드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TBM(Tunnel Boring Machine) 굴진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TBM은 드릴 형태의 터널 굴착 장비로 일반적인 발파 방식에 비해 작업속도가 빠르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도심 토목공사에 적합한 최신 공법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로 적용된 직경 9.74m 크기의 대형 TBM 사례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삼성물산은 앞서 3월 19일에는 FSLM(Full Span Launching Method) 방식의 교량 상판 거치 행사를 열었다. 이는 리야드메트로 프로젝트의 총 6개 노선 중 최초의 교량 상판 설치 기록이다. FSLM은 삼성물산이 인천대교와 호남고속철도 등에서 수행한 바 있는 교량 시공법으로 공기 단축은 물론, 공사 중 교통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최근 잇따라 열린 이 행사들은 리야드메트로 공사가 본격적으로 돌입했음을 의미한다. 현장소장인 박신경 삼성물산 상무는 "리야드 메트로는 인프라부터 철도 시스템이 일괄 발주돼 고도의 사업수행 역량이 요구되는 복합 프로젝트"라며 "컨소시엄 구성사간의 전략적 협업과 삼성물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고 밝혔다.

리야드메트로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 지하철 총 6개 노선을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3년 스페인의 FCC와 프랑스의 알스톰 등 글로벌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주해 3개 노선(64.5km)과 24개 역사를 건설하고 있다. 2018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