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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설현 만남에도…3~4%대 저조한 시청률

15일 방송된 KBS2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방송캡처



여진구, 설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저조한 시청률로 첫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5일 1회와 2회 연속 방송된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각각 4.2%와 3.3%(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평화 협정을 맺으며 살아간다는 가상의 설정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여진구, 설현이 주인공 재민과 마리 역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된 1회와 2회는 재민과 마리의 첫 만남부터 이종현이 연기한 시후의 활약 등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첫 방송된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동시간대 방송된 여타 프로그램보다도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성에는 못 미치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와 함께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는 11.0%를 기록했다. MBC '세바퀴'와 '나혼자산다'는 각각 5.0%와 9.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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