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오는 22일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C-12블록에 공급하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3층, 지상 44층, 4개동, 아파트 617가구와 오피스텔 262실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아파트가 ▲75㎡A 161가구 ▲84㎡A 145가구 ▲84㎡B 127가구 ▲92㎡A 83가구 ▲92㎡B 18가구 ▲93㎡A 83가구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A 76실 ▲23㎡B 37실 ▲40㎡A 76실 ▲49㎡A 35실 ▲49B 38실이다.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은 과거 주상복합 단지들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주거시설과 판매시설을 분리했다. 입주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편의성은 높였다.
아파트는 남향 위주 배치와 선택형 벽체 설치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특히 확장 시 주방 팬트리,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 맘스데스크 등을 제공한다. 또 전 세대 공용용식에 호텔식 카운터형 세면대를 설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오피스텔에는 환기가 쉬운 미닫이창을 설치하고, 실별로 계절창고를 둬 부피가 큰 짐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실마다 인덕션 쿡탑,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비데 등도 배치한다. 49㎡는 'ㄷ'자형 주방,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확보했다.
단지를 둘러싼 2만9000㎡ 규모의 스트리트형 테마 상업시설 '앨리스 빌'도 조성해 단지 내 원스톱 라이프를 구현했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유럽풍 분위기의 스토리텔링형 상업시설로 만들어진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내년 개통 예정인 KTX 동탄역이 도보권에 있는 등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알짜 입지로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가 1100만원, 오피스텔이 700만원 선이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27일 특별공급, 28일과 29일 1·2순위, 6월 4일 당첨자 발표, 9~11일 당첨자 계약이다. 오피스텔은 22~25일까지 4일간 청약접수를 받고, 26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8일과 29일 양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동천동 90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