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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대림-대우, 3조5000억원 에쓰오일 울산 플랜트 공사 수주(1보)

대림산업-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국내 단일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에쓰오일 울산 온산 공단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에 잔사유 고도화 생산단지와 올레핀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사업비만 4조5000억원에 이른다.

이들 컨소시엄은 다음달 낙찰통지서에 지시된 초기업무(실시설계)를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발주처의 이사회에서 최종 투자승인이 이뤄지는 조건으로 본계약을 체결한다.

본계약 체결 시 계약금은 약 3조5000억원이다. 대림산업이 55%(1조9300억원), 대우건설이 45%(1조5800억원)의 지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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