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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경남기업 법정관리인, 베트남 랜드마크72 방문

이성희 경남기업 법정관리인, 베트남 랜드마크72 방문

이성희 경남기업 법정관리인(오른쪽 첫번째)이 베트남 랜드마크72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경남기업 제공



[메트로신문 박선옥 기자]경남기업은 이성희 법정관리인이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랜드마크72'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성희 관리인은 현지 사정과 랜드마크72의 운영 실태를 꼼꼼하게 챙겼다. 또 현지 임직원들에게 앞으로 법원을 통해 공정한 절차에 따라 매각이 진행될 것임을 알리고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기업은 또 법정관리 중에도 최근 두 달간 1094억원의 공사를 수주하며 회생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4월 2일 원주지방복합청사(176억원) 적격자로 선정됐고, 이어 16일 서해선 복선전철 제6공구 노반공사(618억원), 5월 22일 중앙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제2공구 노반공사(300억원)를 따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이성희 법정관리인은 물론, 임직원들 모두 일심 단결해 회생절차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과 기술로 공사를 수주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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