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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신간도서] 다정한 편견…짧지만 강한 울림 긴 여운

◆ 다정한 편견

교유서가/손홍규 지음



소설가 손홍규의 산문집 '다정한 편견'이 출간됐다.

'다정한 편견'은 손홍규가 2008년부터 3년 반 동안 일간지에 연재했던 칼럼 '손홍규의 로그인'을 묶은 책이다. 당시에 썼던 180여편의 글 중 138편을 가려 엮었다.

각각의 글들은 사람과 공동체에 대한 우직하고 따뜻한 애정, 그리고 부조리한 사회를 보는 날카로운 시선과 진실한 주장을 담았다. 개성 있는 문체로 사랑받아온 손 작가 특유의 필치가 돋보인다. 짧지만 강한 울림과 긴 여운을 남기는 글들이다.

신형철 평론가는 추천사를 통해 "긴 글은 실력으로, 짧은 글은 노력으로 쓴다. 짧은 글에는 실력이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니라 짧은 글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그만큼 드물다는 뜻"이라며 "이 책에 실린 글 중 한 두시간 만에 뚝딱 쓰인 것은 거의 없을 것이다. 순수한 그가 미련할 정도로 최선을 다한 자취에 몇 번은 눈물겨웠다"고 밝혔다.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아무쪼록 편견으로 가득한 이 글들이 가깝고 살가운 이가 들려주는 다정한 속삭임쯤으로 여겨질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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