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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현대산업개발, 1년 만에 재무구조개선약정 조기 종료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13년 영업적자로 채권은행과 체결한 재무구조개선약정을 1년 만에 조기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현산은 최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재무구조 평가를 받았으며, 수익성· 채무상환능력·재무안정성·현금흐름·유동성비율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약정 조기종료를 통지받았다.

재무구조개선약정이란 부실 징후가 있는 대기업군(주채무계열)에 대해서 채권을 많이 가지고 있는 은행이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행하기 위한 협정을 뜻한다.

앞서 현산은 지난 2013년 창립 최초로 1479억원의 영업손실를 기록해 지난해 5월 30일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했다. 미착공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으로 인한 손실이 주원인이었다.

하지만 주택시장 회복세를 통한 수익성 강화, 미분양 급감에 따른 풍부한 현금유입으로 1년 만에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현산의 영업이익은 2253억원, 영업이익률은 5.0%를 기록했다. 이자보상배율과 유동성비율은 각각 2.5배와 9.6%를 나타냈다. 연결 부채비율은 161.2%로 1년 만에 30.4% 포인트가 줄었다. 총 차입금 규모도 4000억 이상 감소했다.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전 임직원들이 기업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는 혁신에 매진한 덕분에 빠른 시간 내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재무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주주와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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