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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김윤석-강동원 주연 '검은 사제들' 크랭크업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이 지난 4일 파주에서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이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에서 고통 받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김신부 역을, 강동원이 김신부의 부사제가 돼 그를 도와주는 한편 그와 사건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최부제 역을 맡았다.



지난 4일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김윤석은 "한시도 눈 뗄 수 없을 만큼 에너지 넘치는 장면들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영화를 볼 수 있고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원은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영화를 보여드리기 위해 모두들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 많이 기대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장재현 감독의 단편 '12번째 보조사제'를 장편영화로 만들었다.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