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픽사 애니메이션 신작 '인사이드 아웃'이 내달 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인사이드 아웃'은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등 다섯 감정이 낯선 환경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라일리에게 행복을 되찾아주고자 벌이는 경이로운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쁨, 슬픔, 분노 짜증, 두려움이라는 다섯 가지 감정을 의인화했다. 기발한 상상력과 추억, 꿈, 생각 등 머릿속 사고체계를 기상천외한 세계로 형상화해 경이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은 '몬스터 주식회사' '업' 등을 연출한 피트 닥터 감독이 맡았다.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대가 크다.

제68회 칸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돼 호평도 받았다.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 "가슴 시릴 만큼 아름다운 영화" 등의 평가와 함께 픽사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인사이드 아웃'은 오는 19일 북미 지역에서 먼저 개봉하며 내달 9일 국내 극장가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