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한채아가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감독 김동후)로 본격적인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중국산 장어 속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중국인 첸(박기웅)과 식약처 검사관 미(한채아)의 충돌하는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한채아는 차가운 얼굴 속에 치명적인 비밀을 품고 있는 식약처 검사관 미 역을 맡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러닝타임 내내 극적인 긴장감을 주도하는 인물이다.

김동후 감독은 "한채아는 그동안 건강하고 도시적인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다. 미의 캐릭터를 만난다면 새로운 이미지를 매력적으로 창조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역시 완벽하게 소화해줬다. 한채아의 연기적 포용력이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빛을 발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화는 김기덕 감독이 각본과 제작은 맡았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