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오연서와 권율이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오연서는 2009년 영화 '여고괴담5'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오자룡이 간다' '메디컬 탑팀'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왔다! 장보리'로 사랑 받았으며 최근에는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열연을 펼쳤다.

권율은 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뒤 영화 '비스티 보이즈' '내 깡패 같은 애인' 등에 출연했다.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의 아들 이회 역으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 '우와한 녀' '천상여자' '식샤를 합시다2' 등에 출연했다.

오연서와 권율은 오는 16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위촉장을 수여 받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개막식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 인사로 관객들과 영화제를 즐기고 알릴 예정이다.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다음달 16일 개막해 26일까지 11일 동안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