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이학주가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출연을 확정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펼치는 응큼하고 발칙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이학주는 극중 박보영에게 빙의된 처녀귀신 신순애의 남동생 신경모 역을 맡았다. 막무가내지만 나봉선을 만나면서 점차 인간다운 인간으로 길들여지는 반전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지난달 첫 촬영을 마친 이학주는 현장에서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첫 촬영임에도 현장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다른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오 나의 귀신님'은 '고교처세왕'의 제작진인 유제원 PD와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1년여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진행된 작품이다. 다음달 3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