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호반건설이 경북 예천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8-1블록에 공급한 '호반베르디움'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5일과 8일 양일간 경북도청이전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739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1490명이 청약해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B타입이 29가구 분양분에 121명이 신청해 4.2대 1의 청약률을 보였고, 75A와 75B타입이 각각 2.5대 1, 2.3대 1을 기록했다. 84A타입은 1.8대 1을 나타냈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 3면이 녹지로 둘러싸인 주거 쾌적성과 차별화된 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도청이전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 지상 9~22층, 총 13개, 전용면적 ▲75㎡A 148가구 ▲75㎡B 22가구 ▲84㎡A 630가구 ▲84㎡B 30가구 등 총 830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692만원이고, 계약금 1회 정액제(1000만원)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계약은 17~19일이다.

견본주택은 경북 안동시 송현동 574-1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