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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우호지분 19.38% 확보…KCC에 자사주 전량 매각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삼성물산이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보유 중인 보통주 자기주식 899만557주를 KCC에 처분하기로 결의했다.

KCC는 삼성물산 주식 899만557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KCC는 삼성물산 주식 931만557주(5.79%)를 소유하게 된다. 앞서 KCC는 8일 삼성물산 주식 0.2%를 매입한 바 있다.

계약 예정일은 11일이며, 장외 시장을 통해 매매될 예정이다.

KCC는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삼성물산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통한 시너지 제고 및 전략적 제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도 이날 공시를 통해 "회사 성장성 확보를 위한 합병 가결 추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KCC에 자사주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CC가 삼성물산 지분을 확보하면서 삼성물산은 우호지분으로 삼성 계열사를 포함해 19.38%의 지분을 갖게 됐다.

국민연금공단도 이날 삼성물산 지분 1595만6368주(9.92%)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3일 35만3000여 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을 늘렸다.

삼성물산은 국민연금까지 우호세력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의 지분 싸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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