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내달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포천3지구 B1-1블록에서 '포천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23층, 7개동, 전용면적 ▲59㎡ 227가구 ▲74㎡ 173가구 ▲84㎡ 98가구 등 전체 498가구다.

아파트가 들어설 포천3지구는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42만920㎡ 규모로 개발되는 곳이다.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소방서, 포천시청, 포천경찰서 등이 인접했다. 단지 맞은편으로는 학교 예정부지가 있다.

구도심과 가까워 상업시설 이용이 쉽고, 경기도도립중앙도서관, 포천문화원, 포천종합운동장, 포천종합체육관, 청성문화체육공원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군내면 용정리 일원에 조성되는 용정산업단지와는 차량 3분 거리다. 94만8995㎡ 규모의 용정산업단지는 오는 12월 준공 예정으로 섬유·가구, 기타 기계 및 장비 관련 기업체가 입주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포천은 지난 2006년 이후로 신규 공급이 없었던 데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개통 예정 등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가 처음 들어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