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KBS2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네멋대로 해라'가 오는 27일 오후 9시15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KBS 예능국이 15일 밝혔다.

파일럿으로 1회 방송될 예정인 '네멋대로 해라'는 스타들이 스타일리스트 없이 스스로 옷을 입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MC는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편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준 정형돈, 안정환이 맡는다. 패션에 대한 거침없는 독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홍진경, 광희, 은지원과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패널로 출연한다.

제작진은 "옷은 입는 스타일만큼이나 고르는 스타일도 중요하다. '네멋대로 해라'는 스타들이 자신의 옷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고 자신의 옷을 직접 입어보면서 그들의 진짜 패션을 밝히는 프로그램"이라며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