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새 소속사로 김수현, 임수정 등이 속해 있는 키이스트를 선택했다.

키이스트는 15일 손담비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손담비는 셀러브리티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 받는 아티스트"라며 "가수, MC로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배우로서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서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손담비는 2007년 싱글 앨범 '크라이 아이(Cry Eye)'로 가수로 데뷔해 '미쳤어' '토요일 밤에' '퀸'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한 2009년부터 배우로도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드림' '빛과 그림자' 등에 출연했다.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 메인 MC로도 활약했다.

한편 손담비는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올리브TV의 새 시트콤 '유미의 방'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