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박혁권이 배우 조재현의 감독 데뷔 영화 '나 홀로 휴가'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가족액터스가 16일 전했다.

'나 홀로 휴가'는 40대 평범한 가장인 한 남자가 10년 전 헤어진 한 여자를 잊지 못해 그녀에게 집착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그리는 영화다. 박혁권은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아 옛사랑을 잊지 못해 그녀의 뒤를 쫓는 애처롭고 처연한 남자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박혁권은 드라마 '펀치'에서 조재현과 함께 팽팽한 대립각으로 극을 흥미진진하게 끌었다. 이번 '나 홀로 휴가'에서는 감독과 배우로 만나는 만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궁금증이 생긴다.

한편 '나 홀로 휴가'는 오는 24일 크랭크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