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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태원엔터 "'두 얼굴의 사나이', '가문의 영광'과 무관한 작품"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드라마 '두 얼굴의 사나이' 캐스팅 물망에 오른 배우 이범수, 정준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두 얼굴의 사나이'가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드라마판이라는 소문을 해명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얼굴의 사나이'는 '가문의 영광'과 전혀 연관이 없는 작품"이라며 "미국드라마 '소프라노스'와 '위기의 주부들'의 재미를 엿볼 수 있는 한국형 휴먼 액션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두 얼굴의 사나이'는 드라마 '아이리스' '아이리스2' '아테나: 전쟁의 여신' '트라이앵글' 등을 제작한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기획·제작하는 드라마다. 조폭 집안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드라마화로 전해졌다. 그러나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두 작품 사이에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드라마 기획의도도 공개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억루의 사나이'는 한 집안의 가장이자 조폭으로 살아가는 남자의 이야기다. 집안에서는 가족을 부양하는 착실한 가장이지만 집밖에서는 조직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살벌한 조폭이 돼야 하는 남자의 그린다.

캐스팅 물망에 오른 배우들도 밝혔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두 얼굴의 사나이'는 현재 이범수, 정준호, 신현준, 인피니트 엘, 유선 등이 캐스팅 물망에 오른 상황"이라며 "곧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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