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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이미연, '해피 페이스북'으로 스크린 복귀…미혼모 변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이미연이 영화 '해피 페이스북'(감독 박현진)으로 3년여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고 소속사 씨그널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17일 밝혔다.

'해피 페이스북'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다양한 사람들의 러브 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려낼 작품이다. '6년째 연애 중'의 박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미연은 극중에서 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이자 미혼모인 조경아 역을 맡는다. 콧대 높은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당당함부터 아픔을 간직한 미혼모로서의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동시대적인 호흡을 할 수 있는 영화의 소재와 일상적이고도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에 반했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해피 페이스북'은 오는 7월 중순 크랭크인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